박근혜 대통령이 ‘길라임’이라는 가명으로 차움의원 VIP 시설을 이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네티즌들이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박 대통령은 차움을 2011년 초부터 이용했는데, 당시 유력 대선 주자였던 박 대통령은 차움을 이용할 때마다 길라임이라는 가명을 썼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차움의원 관계자는 “운동하면 언제 와서 몇 시간 하고 어떤 운동했는지 기록하는데 본명으로 쓰지 말아 달라고 했다. 뭘로 할까 하다가 길라임으로 했다”고 증언했다.
‘길라임’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배우 하지원이 맡았던 역할의 이름이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라임 ㅋㅋ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sund****)”, “길라임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생각이 없었나?(hbji****)”, “진짜 가지가지 한다 길라임씨 ㅋㅋ(ulsc****)”, “이걸 웃지 않고 보도하는 안나경 앵커님께 존경을 표합니다(babo****)”, “하지원 : 내가 이럴려고 길라임을 했었나 자괴감이 .....(ism7****)”, “왜 내 눈 앞에 나타나!!!!(hose****)”, “자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을 위해 시크릿가든 재방송합시다(hmms****)” 등의 다양한 반응을 드러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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