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은 신동엽, 탁재훈, 김준현이 진행을 맡아 매주 등장하는 최고의 셀럽에게서 가장 진솔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며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할 계획이다.
특히 제작진은 술을 마시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서울 모처의 한 건물을 빌려 실제 술집과 같이 꾸몄다. 이를 통해 MC들이 실제로 술집을 낸 것과 같은 상황을 연출해 현장감과 리얼함을 살리는 것은 물론, 정서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형성해 게스트들의 가식없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감성이 돋보이는 티저 포스터도 화제다. “지친 밤. 내 마음을 위로해 줄, 그런 곳 어디 없나요?”라고 적혀있는 카피가 고즈넉한 선술집을 배경으로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을 나눌 ‘인생술집’의 분위기와 콘셉트를 엿보게 한다.
tvN ‘인생술집’의 연출을 맡은 오원택 PD는 “진정성 있는 ‘술집’이라는 공간에서 술 한잔을 매개로 스타의 소박한 진심과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시청자들도 와서 한잔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오픈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술보다 사람에 취하는 tvN ‘인생술집’은 오는 12월 8일(목) 밤 11시 첫 방송된다.
/최상진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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