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외 게임 기업의 신작 게임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콘퍼런스, 채용박람회, e스포츠대회, 융복합 문화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특히 최근 관심을 받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이 결합한 게임 등 새로운 게임 경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융복합 문화공연과 대규모 국제 e스포츠대회 등이 벡스코와 영화의전당에서 열려 게임을 통한 새로운 문화축제로 진화할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부산 게임기업들이 BTB 공동관으로 38개 업체가 참여해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나서고 지스타 최초로 부산지역 4개 업체가 참여하는 ‘부산 VR 클러스트관’도 선보일 계획이다.
e스포츠 행사로는 NC소프트(블래이드앤소울), 라이엇게임즈(리그오브래전드), KT GiGA 레전드매치(오버워치 등) 등의 대회가 마련됐다. 이 밖에 게임 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게임대상’을 비롯해 국제 게임 콘퍼런스, 게임기업 채용박람회, 투자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부산시 관계자는 “입장시스템을 최근 흐름에 맞도록 팔찌에서 모바일로 바꿔 관람객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등 입장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게임 이상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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