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바다의 전설의 배우 이민호가 첫 단독 방송인 V앱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오후 네이버 V앱 ‘이민호의 앞터V’ 첫 방송에서 이민호는 새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과 자신의 근황에 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14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가 열렸으며 이민호는 “오늘 중요한 제작 발표회를 하고 와서 굉장히 피곤하다. 마음 같아서는 집에 누워서 눕방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팬들이 ‘푸른 바다의 전설’에 대해 기대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기도 했으며 3~4글자로 대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에서 개성 있고 창의적인 대답을 보였다.
배우 이민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박진전’이라고 말했다. 대답한 ‘박진전’이란 박지은 작가, 진혁 감독, 전지현을 뜻한다. “이렇게 한 드라마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싶더라. 욕심이 났다”고 그는 대답했다.
한편, 파트너 전지현에 대해서는 ‘완전좋아’라고 전했다. “금방 친해진 것은 아니었다. 남녀노소 워너비 아니신가. 처음엔 제가 불편해했는데, 다행히도 해외 로케로 다녀오면서 정말 친해졌다. 지금은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 사이가 됐다”고 답했다.
MC김태진이 원하는 시청률이 어느 정도인지 묻자, 잠시 머뭇거리며 “시청률은 30%로 넘었으면 좋겠다. 첫 방은 12~13%로 정도면 정말 좋겠다”며 마음을 고백했다.
이민호는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이 이틀 남았다. 어떻게 받아들여 주실지 기대가 많이 된다. 팬분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셨던 만큼 보답이 되는 작품으로 남았으면 한다. 추운 겨울에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방송을 정리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민호를 비롯해 전지현, 문소리, 이희준이 캐스팅됐고,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와 ‘닥터 이방인’ 진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오는 16일 첫 방송 된다.
[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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