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사를 앞둔 박근혜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선임된 유영하(55·사법연수원 24기) 변호사가 15일 오후 3시 30분경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유 변호사는 이 자리에서 변호인으로 선임된 과정, 박 대통령의 입장 등을 밝힌 것으로 전망된다.
유 변호사는 2010년 당시 한나라당 최고위원이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지낸 인물로, 현 정부 들어서는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냈다. 지난 총선 때는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기도 했으나, 김무성 전 대표의 ‘옥새 파동’으로 출마가 무산된 바 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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