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녹색건축 한마당은 ‘Green, Smart&Future’라는 주제로 녹색건축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최신기술, 해외정책 등 녹색건축 전반에 대해 민간·공공·학계가 한자리에 모여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17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녹색건축대전과 한국건축산업대전 등의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 주한 덴마크 대사가 맡아 ‘Copenhagen 2025 Carbon Neutral Target’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선진 정책사례를 소개하고 우리나라 녹색건축의 나아갈 방향을 조명해 볼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녹색 건축 유공자와 한국건축산업대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녹색건축 관련 공모전의 우수 작품에 대한 국토부장관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17일 오후부터 18일까지는 녹색건축 정책 및 기술 등에 대한 토론회와 세미나가 열린다. 녹색건축에 대한 정보공유 및 공감·소통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행사 중 진행되는 전시회는 개막식 하루 전인 16일부터 행사종료일인 19일까지 ‘코엑스 홀 C‘에서 상시 개관하고, 그 외에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프로그램과 건축분야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정보제공도 이뤄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행사는 녹색건축이 국민들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며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됨과 동시에 ‘우리 집도 녹색건축으로 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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