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과 관련해 야당이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5일 김 전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격차해소와 국민통합의 경제교실’에 참석해 “야당이 ‘일본 자위대가 우리 땅에 들어오는 협정’이라고 국민들을 선동한다”며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일본이 보유한 막강한 군사정보기밀을 우리가 공유하는데, 이것이 과연 일본을 위한 것인지 우리를 위하는 것인지 구분하지 못하는 야당의 입장이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김 전 대표는 또 “우리는 이미 러시아를 포함한 32개국과 협정을 맺었고 중국에도 제안했다”며 “최순실 사태 와중에도 국방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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