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앞으로 4년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예치 운영할 교육금고로 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안서를 제출한 부산은행, 농협, 국민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이같이 지정했다.
제안서 평가는 5개 항목, 총 100점으로 이뤄졌다.
5개 항목의 내용으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30점) △시·도교육청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19점) △교육수요자 및 교육기관의 이용 편의성(21점) △금고업무 관리능력 (21점)△교육기관기여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사업(9점)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번 교육금고 선정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4년간 매년 3조8,000억원 규모의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부산은행에 예치해 운영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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