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 직후 “영수회담을 통해 제1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중립내각에 대한 진지한 대화가 있으면 좋겠다”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어떤 내용으로 전개될지는 모르지만 영수회담이 계속 진행돼야 지금의 혼란과 불안, 국정 공백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영수회담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안도감을 주고, 국정은 국정대로 운영해야 한다. 이번 문제에 대한 조사와 처리 등도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정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검찰 조사 방식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을 피했다.
그는 “그 문제는 각 정당이 제시해줘야 한다. 내 개인적인 의견과 논평은 적절치 않다”며 “검찰에 합법적으로 대통령을 조사할 수 있는 매뉴얼이 있을 것이다”라고만 전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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