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과거 자신의 ‘한일 핵무장 용인론’ 발언에서 완전히 발을 빼는 모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뉴욕타임스(NYT)는 내가 ‘더 많은 나라가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며 “그들은 얼마나 정직하지 못한가. 나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 말은 한일 핵무장 용인론 등을 두고 외교정책이 불확실하다고 지적한 NYT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