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가 참여자가 100만을 넘어가며 성난 민심이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에서는 ‘항의의 전등끄기’운동이 퍼지고 있다.
대통령의 하야와 최순실 사건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뜻을 담은 이 운동은 오후 7시부터 3분간 실내 전등을 끄는 캠페인으로 연예인들의 SNS활동으로 널리 퍼지고 있다.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김유정과 가수 솔비 등이 자신의 SNS를 통해 전등끄기 운동 참여를 촉구했다.
한편 지난 광우병 시위에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던 김규리는 “고래 등에 탄 저 아이들이 멀리멀리 하늘 저 멀리 끝까지 즐거운 여행을 하며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다”면서 “우리의 소망이 하늘에 닿기를 바란다”고 세월호 추모를 하기도 했다.
[사진 = JTBC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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