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선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이화대학교에 자퇴서를 체출한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눈길이 쏠린다.
지난 11일 국회의 긴급 현안 질의에 정유라 씨의 자퇴 문제를 질문 받은 이준식 교육부총리는 “온라인으로 제출했는데 제가 알기로는 그것은 효력이 없고 서면으로 자퇴서를 제출해야 효력이 있다”고 답변하며 이화여대 학칙 개정을 청와대가 시켰다는 제보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이화여대에 대한) 교육부 감사는 (청와대와 관계없이) 독립적으로 하는 것”이라며 “확실하게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네티즌들은 이 부총리의 말대로 ‘효력’이 없는 온라인 자퇴서 제출의 배경을 놓고 ‘단순착오’라는 의견과 ‘여론무마용’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
[사진 = MBC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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