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시민단체 어버이연합이 JTBC 손석희 사장을 고발한 가운데 네티즌이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10일 보수성향 시민단체 어버이연합은 박 대통령의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태블릿 PC 속 파일을 이용해 ‘국정농단 의혹’을 보도한 JTBC와 손석희 사장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은 “JTBC 보도로 최순실에 대한 검찰수사가 시작됐지만, 지금 최순실의 혐의는 나오는 게 없다”고 밝혔다.
이어 “허위보도에 쓰인 태블릿 PC의 출처를 정확히 밝혀야 한다. 최순실에게 받았는지, 아니면 다른 데서 났는지 그걸 밝혀달라는 것”이라고 고발장을 제출한 이유를 언급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추악하게 늙어가는구먼...늙으면 뻔뻔해진다는말이 사실이었어(pang****)”, “어버이라는 말 함부로 지껄이지마라 추악한 늙은이들아 한심한 인간들(nami****)”, “이번에는 알바비도 많이 받으셨나봅니다(ozya****)”, “JTBC 이참에 어버이 연합도 팝시다.특집으로(yhk5****)”, “어버이 이름을 더럽히지 마라(webs****)”, “돈 입금되었나보다. 자식들은 촛불시위하는데(pooq****)”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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