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급은 학사 일정을 고려해 재학생·복학생, 신입생·취업준비생의 두 집단으로 입주 대상자를 구분하고 순서대로 진행된다. 먼저 재학생과 복학생을 대상으로 22일과 24일에 입주 신청을 받아 다음 달 말 대상자를 발표한다. 신입생과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는 다음 달 초에 모집 공고를 하고, 다음 달 말에 신청을 받아 내년 1월 말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국토부가 내년 공급하는 청년전세임대 물량은 총 6,000가구다. 이 중 서울에 1,154가구를 공급하는 등 수도권 지역에 총 공급량의 60%인 2,016가구를 지원할 전망이다.
입주 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https://apply.lh.or.kr)에서 인터넷으로만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지역 본부별로 진행되며, 빠른 지역에서는 12월 말부터 당첨자 발표 및 입주 안내를 시작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내년 3월 초까지 전국 모든 지역의 당첨자 발표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청년들의 전세 주택 입주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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