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는 지난 7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6 MTV EMAs’에서 전세계 팬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분을 수상하며 케이팝 스타로서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수상은 B.A.P가 지난 2014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으로 이 상을 2년 연속 수상한 그룹은 B.A.P가 유일하다.
‘MTV EMAs’는 전 세계 168개국에 방송되고 있는 글로벌 음악시상식으로 비욘세, 저스틴 비버, 테일러 스위프트 등 해외 유명 뮤지션들이 역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본 시상식에서 빅뱅은 2011년 ‘월드와이드 액트’를 수상했으며, ‘베스트 코리아 액트’ 부문은 2013년 엑소, 2015년 방탄에 이어 B.A.P는 한국 최초로 2014년과 2016년 2회 연속 수상을 거머쥐며 케이팝 스타로서의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 7일 두 번째 정규앨범 ‘느와르’를 발매하고 컴백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친 B.A.P는 신곡 ‘SKYDIVE’로 음악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2016 MTV EMAs’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SBS MTV를 통해 방송된다.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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