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환경 신기술은 물과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강력한 바람을 이용해 중금속 오염도가 높은 토양을 분리하는 기술로써 물 부족 국가에서도 이 신기술을 통해 토양 정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기존 방식과 달리 공정구성이 간단해 경제성(시설비 20%, 운영비 30% 절감)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이 회사는 19건의 오염 토양 정화 신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3건의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신기술을 앞세워 향후 시장 규모가 50조원대로 예상되는 동남아·중동의 토양 정화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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