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개표가 한창인 8일(현시지간) 미국 유명 스타들이 인증샷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청바지와 검은색 상의를 입은 복장으로 투표소를 방문한 사진을 찍으며 “오늘이 날(투표하는 날)입니다. 나가서 투표하세요!”란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그동안 정치 성향을 잘 드러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8년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공연한 적이 있긴 하지만 그 이후로는 정치와 관련한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현재는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투표를 하면서도 테일러 스위프트는 어떤 후보에게 표를 줬는지 밝히지 않았다.
팝가수 케이티 페리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투표하는 영상을 올렸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케이티 페리는 온 몸에 미국 국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나와 조회수 3,700만개 이상을 받기도 했다.
그 외 마돈나, 카메론디아즈, 앤 해서웨이, 비욘세 등도 SNS를 통해 투표 독려 인증샷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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