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승리가능성이 높아지며 여당에서는 연이어 대북안보의 위기를 주장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초유의 한미관계 위기 상황에서 대한민국 리더십은 와해됐다”며 최근 국내 정국을 흔들고 있는 ‘최순실 게이트’를 미 대선과 연계해 언급했다.
이어 “내우외환”이라며 “청와대, 여야 정당은 당파적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오로지 국가 이익 차원에서 현 위기를 접근해야 한다”고 대책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이 시각 현재 트럼프는 ‘매직넘버’에 단 13명의 선거인단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 = 하태경 의원 페이스북 화면 캡처]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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