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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근린공원 둘레길, 이제 돌아가지 않아도 돼요

서울 동작구는 서달산 현충근린공원 둘레길 미개통 구간이 개발돼 ‘순환 둘레길’이 완성됐다고 8일 밝혔다.

서달산 둘레길은 전체 5.2㎞ 코스 중 현충원 대로변에서 흑석동 정은사에 이르는 약 150m의 구간이 지난 60년간 미개통 된 채로 단절돼 있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은 걸었던 길을 다시 되돌아와야 해 적잖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에 동작구는 지난 7∼10월 ‘현충근린공원 힐링 둘레길 연결사업’을 진행, 지난 4일 공사를 완료했다.

현충원 대로변에서 정은사에 이르는 단절구간을 데크(나무판) 로드로 연결했고,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손잡이와 의자 등도 설치했다.



기존 상도동과 사당동 진입로에 더해 현충로 인도변에 진입로를 추가로 조성, 접근성도 높였다.

내년에는 야간에도 안전하게 산책 및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둘레길 주변에 태양광 LED 조명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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