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일본식 김밥의 달인이 화제로 떠올랐다.
7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일본식 김밥의 달인의 ‘삼송초밥’이 소개됐다.
맛도 모양새도 색다른 일본식 김밥을 3대를 이어 만들어 오고 있는 조승길 달인이다.
달인 김밥의 핵심 재료는 바로 특별한 비법이 담긴 분홍색 가루라고 하는데. 이것을 만드는 재료는 싱싱한 자연산 광어.
분홍색 가루를 만드는 과정은 대파와 소주, 물을 넣고 끓인 육수에 주인공인 광어를 넣고 살이 으스러질 때까지 푹 삶는다. 다 익은 광어를 잘게 으깨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이 과정을 거쳐야 가루로 만들었을 때 뭉쳐지지 않는다. 이에 맨드라미 달인 물을 넣어 섞어주어 향과 색을 입히고 건조시킨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김밥의 속 재료인 100겹의 두툼한 달걀지단 또한 평범하지 않다. 달걀과 말린 고구마 가루를 섞어 쪄준 후, 으깨서 다시 달걀물에 섞어 지단을 부치는데. 고구마 가루가 결착력을 높여줘 더 단단한 결을 만들 수 있다고.
이곳은 부산 중구 광복로55번길 13에 위치해 있다.
[사진=SBS ‘생활의 달인’ 홈페이지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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