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63억원, 당기순이익은 1,316억원이다. 지난해 3분기 누적치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적자상태였다. 매출액은 누적치 기준 9,055억원이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8.3%가 줄어든 것이다. 금호산업은 외형은 줄었지만 내실이 크게 호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최근 부산남천 주택재건축 아파트, 화성동탄2지구 아파트공사 등 신규수주확대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7년도부터 가시화될 공항건설 발주로 외형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더하고, 연말에는 배당 등 주주가치제고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ia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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