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진세연이 오라버니 서하준의 품에 안겼다.
6일 방송된 MBC ‘옥중화’ 마지막 회에서는 옥녀(진세연 분)가 명종(서하준 분)과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옥녀는 문정왕후(김미숙 분)의 죽음에 상심한 명종을 위로하기 위해 입궁했다.
옥녀는 “소인, 전하의 심경이 어땠는지 가늠조차 되지 않는다. 대비마마를 잃은지 얼마 되지 않아 참변을 겪어 얼마나 상심이 컸겠나”라며 명종을 위로했다.
이어 옥녀는 “전하의 진심통이 도졌다고 들었다”며 “부디 오래 사셔야 한다. 긴 세월 소인이 전하를 도울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이에 명종은 옥녀에게 “내가 오라비로서 너의 손을 잡아봐도 되겠느냐”고 물었고 이어 옥녀의 손을 꼭 잡았다.
옥녀는 “절대 아프지 말아달라”며 눈물을 흘렸고 명종은 “내 오래 살테니 이제 그만 눈물을 그치거라”며 옥녀를 다독였다.
[사진=MBC ‘옥중화’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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