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생애 첫 드라마에 도전한다.
지난 4일 방송 된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는 강호동이 카메오로 등장해 작품에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최근 촬영 당시 현장의 모습이 공개되며 JTBC 예능 ‘아는 형님’ 속 의상을 그대로 입고 있는 강호동의 모습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은 데뷔 이래 처음인 강호동은 살짝 긴장한 표정을 지었지만 촬영을 마친 후 이내 호쾌한 웃음으로 인사를 나누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호동은 현장에 도착한 이후 우렁찬 목소리로 “신인 배우 강호동입니다”라고 말하며 90도 인사를 건네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도 들려왔다.
한편 애드립으로 이루어진 촬영이 단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자, 한 번 더 해보겠다며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여 현장의 스태프들을 폭소케 했다고 전해졌다.
[사진 = SM C&C 제공]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