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1군 연습 경기에 이강인(15)이 참여했다.
지난 리그 8라운드 스포르팅 히온과의 일전을 앞두고 발렌시아 1군은 유스팀과 연습 경기를 가졌고, 이강인은 해당 경기에 참가해 스페인 언론의 눈길을 끌었다.
4일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이강인의 활약상을 전했다. 매주 목요일 ‘플라사 데포르티바’는 발렌시아 유망주들을 소개하는 코너를 만들어 심도 있게 전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강인은 발렌시아로 떠났으며 2007년 ‘날아라 슛돌이’ 3기로 팬들에게 익숙한 선수 중 하나이다.
카데테A 소속으로 경험을 쌓고 있으며 현지 언론에 따르면 유스 리그에 꾸준히 출전하고 있으며,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발렌시아 1군 연습 경기에 참가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지난달 17일 ‘플라사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발렌시아는 히온전을 앞두고 유스팀과 훈련 경기를 가졌는데, 이강인이 연습 경기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이강인을 팀 내 최고의 유망주로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26일 발렌시안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발렌시아 칸테타A가 이강인, 알베르토 득점으로 엘체를 4-1로 격파했다”라며 이강인의 골 장면을 올렸다.
한편, 이승우, 백승호의 활약으로 스페인서 성장하는 국내 유소년들의 관심이 많다. 날아라 슛돌이 출신 이강인은 현지 언론이 주목할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향후 어떤 선수로 운동장을 누빌지 기대되고 있다.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