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인단이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재수사 여파로 줄기 시작해 지난달 29일 272명에서 현재 246명으로 줄었다.
美 대선은 주에서 1위를 기록한 대선 후보가 주에 배당된 선거인단 표를 전부 가져가는 ‘승자독식제’를 채택하고 있기에 미국 선거인단 전체 538표 가운데 과반인 270표 이상을 가져가는 후보가 뽑힌다.
한편, 엎치락뒤치락하는 지지율 속에 트럼프 후보는 플로리다에서 조기투표를 독려했다.
클린턴 후보는 플로리다 유세 현장에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의 방해공작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저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보여주는 부정적이고, 어둡고, 분열을 조장하는 데다 위험하기까지 한 비전과 행동에 질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사진=KTV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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