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등장해 놀라운 발언을 전했다.
채동욱은 “검찰이 왜 권력의 말을 듣느냐”는 질문에 “인사권이다. 말 잘들으면 승진 시키고, 말 안들으면 물먹이고 그렇게 하다가 이번 정권 들어와서는 검찰총장까지 탈탈 털어서 몰아냈다”고 말했다고 전해졌다.
채동욱은 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검사들에게 쥐어있는 칼자루는 법을 우습게 알고 날뛰는 놈들을 죽이라고 국민들이 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채동욱은 “최순실 사건을 제대로 하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더팩트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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