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홈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2승1무1패를 기록했고 바르셀로나는 3연승 뒤 첫 패배를 당했다.
맨시티는 전반에 메시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일카이 귄도간의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6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프리킥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귄도간은 후반 29분 쐐기골까지 터뜨렸다. 맨시티는 최근 6차례 챔스리그 홈경기에서 4승2무로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다.
한편 아스널·파리 생제르맹·아틀레티코 마드리드·바이에른 뮌헨은 이날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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