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을 본 적도 전화한 적도 없다”던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씨의 딸 정유라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일 조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최순실씨를 만난 적 있느냐”는 질문에 “본 적도 없고 전화한 적도 없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 청탁을 받을 일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이날 조 장관은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청와대에 초청된 여러 종목 선수들과 함께 찍은 것일 뿐 정유라와 따로 만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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