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UBS가 글로벌 스마트폰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스마트폰 소비자 중 아이폰7을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사고 싶은 소비자의 비율은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반면, 중국에서는 아이폰7을 매우 또는 어느 정도 사고 싶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율이 43%로 떨어졌다. 지난해 아이폰6s 구매 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 비율 54%보다 낮은 수치다.
애플은 제품의 독특성 면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애플 소비자들은 디자인에 관해 관심이 높지만 가격에 대한 관심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한편,중국 스마트폰 소비자의 50%, 일본의 40%, 미국·영국·독일의 20%는 삼성의 갤럭시노트 7의 거듭된 발화에 따른 리콜 이후 삼성의 이미지가 상당히 또는 어느 정도 악화했다고 응답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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