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엑소 첸백시가 유닛 이름 결정에 대한 고민을 말했다.
2일 SBS 파워FM ‘2시탈출 컬투쇼’에는 엑소의 첫 유닛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첸백시는 “백시첸, 시백첸 등도 고려해봤다. 아무래도 어감이 첸백시가 가장 좋았다”며 “시백첸은 강렬하긴 한데, 음악프로에 어울리는 이름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원래 초능력을 갖고 있지 않나. 유닛 이름으로도 고려했었다”며 “백현이 빛(Light), 시우민이 얼음(Ice), 첸이 번개(thunder)를 줄여 LIT를 생각했는데, LIT이 영어 속어로 안 좋은 뜻이 있어 결국 첸백시로 결정했다. 이름 정하다 못 나올 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컬투는 “변종석은 어떠냐”고 되물었다. 백현(변백현)과 시우민(김민석), 김종대(첸)의 실명을 합친 것. 첸백시는 “진짜 사람 이름 같다”고 말했따.
[출처=SBS 파워FM ‘2시탈출 컬투쇼’ 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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