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송금 서비스 비트히어를 개발한 블록체인 기업 엘씨컴퍼니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e2e Commerce INDONESIA에 참가하며 관심을 끌고 있다.
e2e Commerce INDONESIA는 2일부터 3일까지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큰 박람회로 e2e(기업들의 웹사이트 간에 행해지는 정보나 거래의 교환) 관련 글로벌기업들이 참가해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다.
그 가운데, 한국기업 엘씨컴퍼니가 외화 송금서비스 비트히어로 참가해 인도네시아 진출에 첫발을 내디뎠다.
기존의 외환송금 서비스는 중계은행 수수료, 수취은행 수수료 등 각종 거래 수수료가 발생되며 송금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가상화폐(비트코인)를 통한 송금서비스는 출금 소요시간이 짧고 송금 수수료가 저렴하다. 비트히어는 아시아권 국가와 유럽권, 미주지역 등 여러 국가와의 협약 준비를 마였으며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의 외환송금이 가능하다
비트히어는 외국의 현지 사업자와 제휴 및 대행을 통해 신청한 계좌로 30분 내 송금이 완료되는 블록체인기술 기반으로 한 결제시스템이다. 받는 사람의 계좌에 해당 국가의 화폐로 입금되며, 24시간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누구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가한 엘씨컴퍼니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가상화폐에 대한 안전성과 편리함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울러 풀필먼트에 발맞춰 국제간 물류 유통하는 사업에도 비트히어를 통해 결제하는 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함께 참가해 우리 서비스를 소개하고 트렌드한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며,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차후 사업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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