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배철수가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1 대 100’에는 배철수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27년째 하고 있다”며 “1년 정도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재미있더라. 27년 동안 단 한번도 지각과 결석을 해 본적이 없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 첫 PD가 지금의 내 아내”라며 “FM라디오는 스튜디오에 PD와 DJ 단 둘이 있다. 둘이 같이 붙어 다녀도 사람들이 의심을 안 한다. 그런 와중에 너무 다녔나 보다. 6개월 지나니 ‘쟤네 이상한 것 같다’는 말이 나왔다“고 밝혔다.
특히 배철수는 “주변에서 여자 PD 혼삿길 막지 말라고 했었다. 그때 ‘그럼 결혼하지 뭐’ 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철수는 “아내 생일에 비싼 목걸이를 선물로 줬다. 그게 프러포즈가 됐다”고 밝혔다.
[사진=KBS2 ‘1 대 100’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