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에 따르면 캐나다 이민 장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의회에서 “내년에 수용할 이민자 30만 명이 미래 성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는 2100년까지 현재 인구의 3배 가량 늘리려는 취지로 이민자를 확대하려는 방침을 전했따. 이에 캐나다는 2011~2015년 연간 이민 수용 목표는 26만 명이었다. 올해 역시 30만 명까지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내년 받아들일 신규 이민자의 절반 이상인 17만2500명을 숙련 노동자, 돌봄 노동자, 사업가 등 취업과 투자 목적의 경제 이민자로 채울 예정이다. 또한 귀화한 캐나다 시민권자의 배우자, 자녀, 부모, 조부모 등을 수용하는 가족 이민은 8만4천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는 난민과 인도주의적 이민으로 채운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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