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가 최근 최순실 사태 등으로 시국이 엄중한데 광역단체장이 국외 출장을 가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류순현 행정부지사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및 베트남 동나이성과 경제·통상·문화분야 우호교류강화 협약을 체결하는 등 홍 지사가 계획한 일정을 그대로 추진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인도네시아 동자바주와 베트남 동나이성과 1996년 5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농업, 스포츠, 문화 및 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진행해왔다. 도는 이번 자매결연 20주년을 계기로 보다 자유로운 수출입을 위한 통관 편의와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확대 등 경제분야에 초첨을 맞추어 상호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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