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밀착 토크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배우 김세아의 상간녀 논란 내용이 전해졌다.
한 기자는 “김세아가 P 부회장의 회사에서 회계법인 일을 했다고 전해졌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지난해 겨울부터 마케팅 업무를 봤다고 한다. 김세아가 이 회사의 홍보 모델을 했다. 매월 법인 비용으로 500만 원을 받았고, 회사는 김세아에 법인 소유의 외제 차까지 제공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모 기자는 “김세아는 회계법인 명의로 되어 있는 월세 500만 원 상당의 청담동 최고급 오피스텔까지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김세아 측은 ‘업무는 3개월밖에 하지 않았고, 임원회의에서 책정된 보수였다. 홍보 관련 업무가 정식으로 체결된 계약이라 아무 문제 없다. 회사로부터 받은 혜택들은 계약 종료 후 바로 반납했다. 오피스텔은 거주 목적이 아니었다’라며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개그우먼 김지민은 “김세아 측의 주장이 맞는다면 불륜 의혹이 억울할 상황 아니냐”라고 묻자 기자는 “증언을 반박하는 내용이 공개되고 있다. 심지어 스폰서 설로까지 번지게 됐다”라고 대답했다.
“불륜 의혹들이 김세아의 SNS로 시작됐다. 최고급 호텔과 리조트를 즐겨 찾았던 본인의 일과를 올리셨다. 그런데 회계법인의 법인 카드 사용 내용을 조사해보니 김세아의 SNS의 흔적들과 일치했다고 한다. 더 놀라운 사실은 이 회사의 홍보모델이 되기 전 법인 카드를 썼다고 한다”라고 기자는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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