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은 시기에 따라 경비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저렴하게 떠나고 싶은 여행객이라면 11월을 적기라고 볼 수 있다. 여름휴가시즌, 추석연휴시즌이 지나면서 성수기를 노린 여행객들도 줄어들고, 호텔에서도 프로모션을 많이 진행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11월 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
이에 직거래여행 오픈마켓 투어링커 관계자는 연중 따뜻한 날씨와 저렴한 물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동남아여행지 3곳을 추천했다..
1. 베트남의 진주, 다낭
베트남 최고의 휴양도시, 베트남사람들이 가장 살고 싶은 곳 1위로 꼽히는 다낭은 최근 많은 항공사들이 취항하면서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여행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길거리 커피숍에서 500원이면 커피를 사 먹을 수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다. 다낭은 11월부터 우기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강수량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덥지 않아 여행하면서 돌아다니기 좋은 날씨이다. 11월달만 반짝 프로모션을 하는 호텔들이 많기 때문에 11월은 다낭 인기호텔& 리조트를 저렴한 가격에 다녀올 수 있는 최적기이다.
2. 황금빛 석양이 숨쉬는 곳, 코타키나발루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여 태고의 신비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느끼기에 최적의 여행지이다. 적도와 가까운 코타키나발루는 1년 내내 평온한 날씨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3대석양으로 손꼽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언제든지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해마다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 리조트 시설 또한 어느 휴양지보다 잘 발달이 되어있고,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가족여행객이 많은지역이므로 겨울방학 시작인 12월부터 요금인상이 있기 때문에, 11월은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리조트를 다녀올 수 있는 시기이다.
3. 아시아의 숨은 파라다이스, 푸켓
푸켓여행의 최적기는 12월부터 3월까지이다. 우기가 11월까지이기는 하지만 11월 중순 정도까지만 스콜성비가 내리기 때문에 11월 초라도 큰 불편함은 없고, 11월 중순 이후 부터는 좋은 날씨가 지속된다. 푸켓 대표해변인 파통비치는 11월에 특히나 파랗고 맑은 바다를 볼 수 있다. 관광과 휴양을 한번에 할 수 있어 가족여행지로도 손색이 없는 곳 ! 맑은 바다와 해양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푸켓여행을 당장 계획해보자.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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