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는 이번 인사가 석유 의존 경제에서 탈피하기 위한 사우디의 경제개혁이 진행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우디는 지속되는 저유가로 국가 재정이 어려워지자 모함마드 빈살만 부왕세제의 주도 하에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 상장을 추진하고 최초로 175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는 등 석유 의존적 경제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개혁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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