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개발한 ‘해수냉난방시스템(500RT 터보 히트펌프)’이 쏠비치 삼척에 적용되는 준공을 기념하면서 해양에너지 보급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쏠비치는 이번 해수냉난방시스템 적용으로 연간 약 131.0toe의 에너지를 줄여 약 1억5,000만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이번 준공을 기념하는 해수열에너지 실용화 심포지움과 함께 해수온도차발전 및 해수냉난방 이용 기술 전시회도 같이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해양에너지 실용화에 대한 추진계획 및 신재생에너지 실용화 보급확산 계획 등 해양에너지 보급 실용화 촉진 방안에 대한 종합적인 토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주 해수플랜트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인 해수열에너지 기술개발을 통하여 해양에너지의 국내 상용화 촉진에 기여는 물론 향후 피지, 키리바시, 투발루와 같은 적도해역 도서국가에서 실제 운영하며 실용화·산업화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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