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첫 방송에서 라미란은 이전 시즌에 이어 낙원사 디자인팀 부장 ‘라미란’역을 맡아, 워킹맘과 진상甲(갑) 직장동료 캐릭터로 안방극장에 폭소와 공감을 선사했다.
‘막영애15’는 서른아홉이 된 영애의 결혼과 연애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와 함께, 치솟는 임대료로 인해 이영애 디자인과 낙원종합인쇄사의 ‘한 지붕, 두 회사’ 동거 속 펼쳐지는 스펙터클 공감백배 드라마. 극에서 라미란은 후배에게 치이고 사장에게 쪼이는 ‘라부장’으로 분해, 워킹맘의 애환과 해고위기에 맞서는 캐릭터로 활약할 예정이다.
앞서 라미란은 지난 tvN ‘막영애15’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막영애는 1년 작품계획에 1순위로 되어 있다. 막영애를 위한 스케줄을 비워 놓고 작품을 선택한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나도)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영애가 결혼을 할지, 미란은 워킹맘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라미란은 다사다난한 일상 이야기가 담길 낙원사에서 한 층 업그레이드된 밉상 캐릭터로, 일과 가정을 모두 책임져야 하는 ‘워킹맘’의 애환은 물론 진상 직장동료의 면모를 통해 공감과 웃음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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