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지은이 이준기를 떠나려고 했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광종(이준기 분)을 떠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수는 “몸도 안 좋은데 방으로 돌아가자”는 광종(이준기 분)을 뿌리치며 “그 방으로 돌아가지 않습니다”라고 외쳤다.
이에 광종은 “채령(진기주 분)이 때문에 나에게 이러지 마. 걘 널 속였어. 한번도 너에게 진심인 적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해수는 “채령인 저에게 진심이었다. 무슨 말씀을 하셔도 진심이었다”며 “출궁하고 싶다. 이 곳을 떠나고 싶다. 저 더는 못 버티겠다”고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내가 널 보내줄 것 같냐. 넌 절대 날 떠날 수 없다”며 해수를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드러냈다.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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