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수도권 등 전국 6개 권역 14개팀 112명의 제1기 청년 정원서포터즈를 선발하고 31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정원서포터즈는 앞으로 정원현장 모니터링을 비롯해 정원 조성, 정원박람회 자원봉사 등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내년 11월 30일까지이다.
선발팀은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청춘정원상담소’, ‘드리밍가드너’, ‘어딜garden’ 등 개성 넘치고 참신한 이름의 팀명이 눈에 띄인다.
부산대 ‘어딜garden’팀 관계자는 “정원은 특별한 곳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 어딜가든 정원이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팀명을 정했다”며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정원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패기 넘치는 ‘청년 정원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정원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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