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계일보 인터뷰는 거짓" 박관천 전 행정관 안타까움 전해





2년 전 최순실과 관련한 의혹을 최초로 밝혔던 박관천(사진) 전 경정이 최순실 씨 발언에 대해 “인터뷰는 거짓말”이라고 증언했다.

박 전 경정은 27일 세계일보를 통해 털어놓은 최순실 인터뷰를 보고 “인터뷰를 읽었는데 참 안타깝다”며 “우리나라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가 정윤회, 3위가 대통령이 맞다”고 JTBC뉴스룸을 통해 거듭 주장했다.

이어 최 씨가 발언한 내용에 대해 “최 씨의 해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잘못한 부분은 국민에게 솔직히 말하고 진심으로 대하면 용서할 수 있을텐데 그러지 못했다”고 말했다.

박 전 경정은 이날 “우 수석이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갈 당시 인사검증과정에서 그의 처가와 게임 업체 넥슨의 서울 강남역 땅 거래가 포착됐지만, 그대로 통과됐다”고 27일 채널 A를 통해 주장하기도 했다.



우 수석의 발탁에 대해 최순실 씨가 관여했다는 의혹에 박 전 경정은 “최 씨와 우 수석 장모의 친분이 인사에 작용한 것으로 안다”고 대답했다.

한편, 박 전 행정관은 지난 2014년 일명 ‘정윤회 문건’ 유출 파동으로 검찰로부터 징역 10년을 구형받았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석방됐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