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전국 땅값 올 1.97% 상승…서귀포시 7.48% 올라 1위

거제·울산 동구는 떨어져

2715A02 9월 지가 상승




전국 토지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저금리 영향으로 향후 개발이 기대되는 제주, 부산 해운대구, 세종시 등의 땅값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는 올 3·4분기(1~9월)까지 전국 지가가 1.97%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지가변동률(1.67%)을 소폭 웃도는 수치로 소비자 물가상승률(0.9%)을 상회한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1.84%)에 비해 지방(2.21%)의 상승 폭이 컸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2.18%)이 가장 많이 올랐다. 서울은 지난 2013년 9월 이후 27개월 연속 오름세다. 인천은 1.30%, 경기는 1.59% 올랐다.

지방에서는 제주가 7.06% 올라 전국에서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제주도의 경우 제2공항 예정지 인근 지역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서귀포시(7.48%)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외 세종(3.51%), 부산(3.02%), 대구(2.93%), 대전(2.56%), 강원(2.13%) 지역 순으로 크게 올랐다.



반면 조선업 불황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경남 거제시(-0.42%), 울산 동구(-0.34%) 등은 지가가 하락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개발수요가 있는 제주, 부산 해운대구, 세종시 등이 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