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는 12살 연상의 아내 정미 씨와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 후 한국에 정착했다. 6개월 전엔 사랑스러운 딸 현이를 낳고 알콩달콩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에게 육아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결국, 인도에 계신 어머니에게 SOS를 쳤고 손녀를 보기 위해 어머니가 한국에 왔다.
인도 시어머니와 한국 며느리 정미 씨는 말은 통하지 않지만, 신기하게 눈빛과 느낌으로 모든 대화가 가능하다. 문화차이로 어려운 것도 많지만, 눈치 구단인 두 사람은 누구보다 잘 통하는 고부 사이다. 하지만 가끔 정미 씨가 퇴근을 늦게 하면, 시어머니가 시계를 쳐다보며 눈치를 주신다는데~ 뿐만 아니라 6개월 된 현이의 이유식을 놓고 한국식이냐 인도식이냐 고부의 갈등이 깊어진다.
이에 사유리는 “시어머니랑 말싸움 안 해도 되니 말이 안 통하는 것도 괜찮다!?”며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줬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