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가 음주운전 징계로 1차전에 빠지는 상황에서 권희동이 4번이라는 중책을 맡게됐다.
김경문 NC 감독은 “자질이 있다. 본인이 부담을 가질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앞으로 팀의 중심에 서야 할 타자다. 내가 아는 (권)희동이는 뭔가 있다”고 했다. 또 “(이)호준이의 뒤를 이어 중심타자가 돼야 할 타자”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또 “외국인 선수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커서도 안 된다”며 테임즈가 빠진 상황에서도 타선이 분발하기를 기대하기도 했다.
3번에 주로 나섰던 나성범은 2번 타자로 나선다. 대신 3번 자리에는 박민우가 들어가고 1번은 주장 이종욱이 맡았다.
김 감독은 “나성범이 3번에서보다 2번 자리에서 편안하게 스윙한다”고 전했다. 테임즈 대신 1루수로 나서는 조영훈이 6번으로 타석에 설 예정이다
NC 타순은 이종욱(중견수)-나성범(우익수)-박민우(2루수)-권희동(지명타자)-박석민(3루수)-조영훈(1루수)-김성욱(좌익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 순이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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