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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 SNS에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 범죄 예언글?

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 SNS에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 예언글?




‘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이 SNS에 남긴 글에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북구 번동 오패산터널 인근에서 ‘오패산터널 총격전’ 범인 성모씨는 경찰을 총으로 쏴 숨지세 한 혐의(살인 등)로 긴급체포된 바 있다.

이후 복수 매체들은 성씨가 범행 전 SNS에 게재했던 글이 보도됐다.

성씨는 11일 자신의 SNS에 “앞으로 나는 2~3일 안에 경찰과 충돌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성씨는 “결과적으로 나는 경찰의 총에 사살되거나 생포되더라도 평생 감옥 또는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그곳에서 죽게될 것이다. 결과가 나에게 불행인 줄 알지만 지금의 내 상황에서는 이것이 최선”이라 언급했다.



이어 성씨는 “나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라 말했다.

성씨는 SNS에 게재한 글을 통해 경찰이 자신에게 살인누명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

한편 성씨는 전과 7범으로 2003년 청소년을 성폭행해 징역 5년을 선고받고 수감 중 교도관을 폭행하고 흉기로 다치게 한 혐의로 징역형을 추가로 받는 등 약 10년간 복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성모씨 SNS]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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