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주최하고 (재)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2017S/S 헤라 서울패션위크는 10월 17일(월)부터 22일(토)까지 동대문 디자인프라자(DDP)에서 펼쳐진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동안에는 <서울컬렉션> 41회,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14회 등 총 55회의 패션쇼가 열린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세계 최초로 온라인 채널을 통해 모든 컬렉션을 생중계한다. 서울패션위크 홈페이지(www.seoulfashionweek.org)와 네이버 브이 라이브, 유투브,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컬렉션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여 현장에 오지 못하더라도 K-패션의 트렌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다.
서울패션위크가 열리는 DDP 어울림광장에서는 시민이 함께하는 포토월 이벤트도 진행된다. 18~22일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어울림광장에 설치된 포토월에서 패션모델과 함께하는 팬미팅, 모델 애장품 증정, 셀피 타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DDP 어울림광장 바닥에 트릭아트를 설치하고 사진 촬영 이벤트를 진행, 베스트 스타일러를 선정한다.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존도 운영한다.
DDP 배움터 디자인 둘레길 지하 2층에서는 한혜자 명예 디자이너의 초청 아카이브 전시
DDP 살림터 지하3층 주차장에서는 ‘제너레이션넥스트 서울’ 트레이드 쇼가 10월 18일(화)에서 10월 22일(토)까지 진행된다. 또한 DDP 외부 팔거리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류 바자회 ‘G밸리 사이드 페어’가 개최된다.
아울러 10월 21일(금)에는 해외 패션 비즈니스 및 PR 전문가 6명의 ‘멘토링 세미나’가 열린다. 파슨스 디자인스쿨 전 학장인 사이먼 콜린스(Simon Collins), 이탈리아 바이어 협회 대표 마리오 델 올리오(Mario Dell‘Oglio), 미국 삭스 피프스 에비뉴 백화점의 부사장인 에릭 제닝스(Eric Jennings)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은 21일 오전 11시부터 90분 간 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하이엔드 스트리트 패션 및 온라인 쇼핑’을 주제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 및 패션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미래를 어떻게 디자인 할 것인가’에 대한 사이먼 콜린스의 단독 강연이 진행될 예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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