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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문재인 후안무치”...연일 공세 폭격

새누리당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문재인 대북결재사건 진상규명위원회 위원들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송민순 회고록’과 관련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향해 비판의 날을 더욱 세우고 있다.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간담회에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법인세 인상과 관련해 의견을 달라고 의견을 달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중진의원들이 발언의 상당부분을 문 전 대표에 대한 비판으로 할애했다.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문재인 대북결재사건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인 정갑윤 의원은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면 인조가 청 태종에게 (무릎 꿇은) 삼전도의 치욕과 버금가는 대북 굴종 사건과 비슷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갑윤 의원은 “문 전 대표는 모든 사실을 밝히고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택 의원도 “처음에는 기억이 안난다고 얘기하다 어제부터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이제는 ‘기억이 좋은 사람에게 물어보라’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후안무치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전날 첫 회의에 이어 두 번째 모임을 가진 진상규명위원회에선 북한인권결의안의 기권 시점을 두고 의혹 제기가 이어졌다.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맹우 의원은 “기권 결정 시점이 (2007년 11월) 16일이라고 주장하는 저쪽(문 전 대표측)의 주장은 거짓말이라는 게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문 전 대표가 스스로 당당하게 밝혀주면 좋은데 동문서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직·간접 자료와 증언 등을 통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상을 밝혀내겠다”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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