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옥숙이 남편 이종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원더풀데이’에는 배우 송옥숙이 출연해 남편 이종인과의 사랑·결혼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송옥숙은 “불문과 교수를 꿈꿨지만 아버지가 장학금을 받지 않으면 대학에 보내지 않겠다고 해 연극영화과 장학생으로 대학을 갔다”며 “방송국에 들어가면 돈을 잘 번다는 말에 공채탤런트에 지원했다가 학과에서 나 혼자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옥숙은 “아마 내가 만능 엔터테이너의 원조일 것이다. 배우는 물론 리포터, MC까지 다 섭렵했다”고 다방면에서 활동한 경력을 자랑했다.
또한 송옥숙은 “사실 난 이혼 후 사랑을 믿지 않았고, 비혼으로 살리라 다짐했었다”며 “그런데 (남편과) 연애 중에 덜컥 아이가 생겼다”라고 폭탄 고백을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송옥숙은 “고민 끝에 (남편에게 )얘기 했더니 너무 좋아하면서 ‘여자로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 아이를 갖는 것이라고 하던데 그 아이가 내 아이라 너무 기쁘다’고 이야기하더라. 그래서 결혼을 결심했다”고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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