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들이 수원 숙지초등학교에서 교육실습을 받는다.
수원 숙지초등학교(교장 김영호)는 17일부터 11월 4일까지 경인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교사로서 교육활동에 필요한 기본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실습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실습에는 모두 21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수업은 물론 학급경영, 생활지도, 체험학습지도 등 교육실습을 받게 된다.
김영호 교장은 “교사로서 가장 중요한 본분은 수업”이라며 “학생의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질문이 있는 생동감 있는 교실, 민주적인 학급경영 등 선생님으로 꼭 필요한 것들을 기존 선생님들로부터 지도받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가한 학생들이 실습기간 동안 다양한 교육경험을 배우고 익히는 알찬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예슬 실습생은 “이번 교육실습을 통해 그동안 학교에서 배웠던 교육이론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며 미래 교사로서의 전문성과 교육자적 자질과 학급경영 능력을 배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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